안녕하세요~ 2025년의 첫번째 북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덕후가 브랜드에게』입니다!
요즘 팬덤 문화가 브랜드 마케팅에서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오늘 소개할 『덕후가 브랜드에게』는 팬(덕후)들이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브랜드가 팬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에요. 저자가 방송국에서 직접 팬덤을 다룬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팬덤과 브랜드가 어떻게 공생할 수 있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어요.
1. 작가 소개 – 팬덤을 연구한 방송 PD, 편은지
책의 저자 편은지 PD는 KBS 예능국에서 「주접이 풍년」이라는 팬덤 프로그램을 연출한 프로듀서예요. 일곱 살 때부터 덕후로서의 삶을 살아온 그녀는, SM 엔터테인먼트의 해외 마케팅팀 인턴을 시작으로 KBS 예능국에 입사했어요.
『덕후가 브랜드에게』에서는 그녀의 개인적인 덕질 경험과 방송 제작 현장에서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어요.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좋아하던 책에 독자 엽서를 보내 자신의 글이 책에 실리는 경험을 했다고 해요. 이러한 경험들이 그녀를 팬덤 문화에 깊이 빠져들게 했고, 현재는 「살림하는 남자들 2」의 메인 연출을 맡으며 팬덤과 브랜드의 관계를 더욱 깊이 탐구하고 있어요.
2. 책 개요 – 팬덤과 브랜드, 이 조합이 왜 중요할까?

이 책은 팬덤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브랜드와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단순한 팬 마케팅이 아니라, ‘패노크라시(Fanocracy, 팬들의 힘이 브랜드를 좌우하는 시대)’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팬덤과 협력하는 방식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 팬 감수성을 읽는 브랜드가 성공해요: 팬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브랜드와 팬이 공생하는 방법을 설명해요.
- 팬은 공식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팬들은 논리보다는 감성적으로 행동해요.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브랜드 전략이 실패할 수도 있어요.
- 강력한 팬덤, 어떻게 작동할까?: 팬덤이 어떻게 성장하고, 브랜드가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다뤄요.
- 임영웅부터 몬스타엑스까지, 「주접이 풍년」에서 발견한 패노크라시: 실제 팬덤 사례를 분석하면서, 브랜드가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요.
3. 줄거리 – 팬덤이 브랜드를 어떻게 살릴까?
책에서는 다양한 팬덤 사례를 통해 브랜드와 팬덤의 관계를 분석하고 있어요. K-POP 아이돌부터 스포츠 팬덤, 심지어 특정 상품을 사랑하는 소비자들까지 정말 다양한 팬덤이 등장해요.
주요 내용
-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 이들은 단순한 팬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임영웅을 홍보하고, 심지어 사회 공헌까지 해요.
-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팬덤: 해외 팬들이 자발적으로 콘서트를 홍보하고, 브랜드와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 스타벅스와 나이키의 팬덤화 전략: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브랜드를 ‘애정하는’ 팬으로 만드는 방법을 다루고 있어요.
이 책은 팬덤이 브랜드의 ‘광고’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브랜드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어요.
4. 읽기 포인트 – 이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
팬덤의 심리를 알고 싶다면 팬덤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브랜드를 움직이는 주체라는 점을 깨닫게 될 거예요. 브랜드 마케팅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브랜드가 팬덤과 소통하는 방식이 기존의 광고, 홍보와 어떻게 다른지 이해할 수 있어요. K-POP과 팬덤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아이돌 팬덤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팬덤의 사례를 통해 팬덤 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 수 있어요.
5. 감상평 – 팬덤을 이해하는 브랜드만이 살아남아요
이 책을 읽고 나면 팬덤이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력을 새롭게 생각하게 될 거에요. 단순히 팬들에게 물건을 팔려는 브랜드는 성공할 수 없고, 팬들과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는’ 브랜드만이 살아남을 수 있어요.
특히, 저자가 실제 방송 제작 과정에서 팬덤을 경험하고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신뢰감이 있어요.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들이 많아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추천 대상
- 팬덤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
- 브랜드 마케팅, 홍보, 기획을 담당하는 사람
- K-POP 팬덤과 브랜드 협업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팬덤은 이제 특정 문화에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에요. 이제는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관계를 완전히 바꾸는 중요한 요소가 됐어요. 『덕후가 브랜드에게』는 이 변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마무리하며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예요! 팬덤과 브랜드의 관계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세요. 단순한 덕질이 아니라, 팬덤이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거예요. 그럼 다음 북리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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